정말 오랜만에 세미나 후기를 작성한다.

아마 마지막 세미나 후기 썼을때가 2년전쯤인가?

제일 처음 참가했던 세미나가 대구였나 부산이였나 기억이 안나는데 아무튼 어느 학교에서 열린

리눅스 세미나였고 두번째 참가했던 세미나가 서울에서 열린 플렉스 컨퍼런스 2회였을 것이다.

1회였는지 2회였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데... 그 땐 정말 아무것도 몰랐을 때라서 앞에서

무슨얘길 하는지 전혀 모르고 듣고 왔었다. 그래도 멀리 광주에서 왔다고 나랑 내 친구들은

책을 여러권 받고 와서 기분은 참 좋았다.^^;

그 이후에 세번째 세미나를 들으려고 대구로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사고가 나서

차가 폐차된 이후로 세미나를 한동안 참여안하다가 ( 여럿 죽일뻔 했다; ) 얼마전

서울로 올라온후에 다시 세미나를 참여하고 있다.


어제 RIA 관련 세미나가 있다고 해서 참여를 했다.

2주연속 주말근무를 해서 그동안 하루도 못쉬었기 때문에 사실 좀 쉬고싶었지만

일단 접수는 했고, 또 듣고 싶었던 내용들도 있어서

그래도 늦잠잘 수 있던걸로 만족하고 참여를 했다.

약도 그린걸 깜빡하고 안챙겨서... 세미나 장소가 상당히 어려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정말 어렵게어렵게 찾았지만(그때 저랑 같이 세미나 장소 찾으신분 감사합니다...^^)

정말 만족스러웠던 세미나였다.


일단 세미나는 크게 4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졌다.


첫번째는 옥상훈님의

플렉스로 구글 가젯 (위젯) 만들기


로 위젯에 대한 설명과 구글 가젯 만드는 방법에 관해서 설명해주셨다.

덕분에 집에 와서 igoogle(http://igoogle.com)로 옥상훈님의 개발자를 위한 영어강좌 위젯 외에

몇개의 위젯을 설정하게 되었다.

필요한 정보마다 하나하나 웹브라우져를 안띄우고

하나의 웹브라우져에서 사용이 가능하니 꽤나 편리한것 같다.


두번째 세션은 오창훈님의

자바스크립트로 만드는 매쉬업 Adobe AIR 애플리케이션 이야기 

에 관한 세미나였다.

매쉬업에 대해 재밌게 잘 설명해주셨고 aptana IDE라는게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중간중간 직접 만드신것들도 보여주시던데 필요한 것들을 그렇게 뚝딱뚝딱 만들어 쓰신다는게

내심 부러웠다.


세번째 세션은 지돌스타로 익숙한 지용호님의

스타플 서비스에서 사용된 Flex 기술

에 대한 세미나였다.

스타플에서 flex로 쓰인 컨텐츠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어떠한 상황에서

flex를 쓰고 flash를 쓰는게 좋은지, ANT에 대해, RSL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시간이 짧아 준비하신 내용을 다 하시진 못했지만 그래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였다.


네번째 세션은 블루메탈 이정웅님의

플래시 플랫폼으로 구현하는 FaceBook 매쉬업 애플리케이션 개발

에 대한 내용이였다.

사실 얼마전에 해오름세미나때 들었던 비슷한 내용이라서 겹치는 내용이 있었긴 했지만

새로운 내용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이렇게 4가지의 세션이 이러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는데

세미나 내용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을 참 많이 들게 되었다.

단지 내 주관적인 생각일뿐인거라서 공개적으로 쓰긴 좀 그렇고...

아무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윤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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